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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광여고 설립 최두문 이사장 국민교육발전 유공자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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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광여고 설립 최두문 이사장 국민교육발전 유공자로 선정

입력
2017.08.28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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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법인 문인학원 최두문 이사장. 교육부 제공
학교법인 문인학원 최두문 이사장. 교육부 제공

울산 성광여고를 설립한 학교법인 문인학원 최두문 이사장 등 투철한 교육관과 사명감으로 교육 분야에 헌신해 온 12명이 정부 포상을 받았다.

교육부는 28일 서울 영등포구 교육시설재난공제회에서 ‘국민교육발전 유공자 훈ㆍ포장 전수식’을 열고 이들 12명에게 훈ㆍ포장을 수여했다. 국민교육발전 유공자에 대한 포상은 1968년 12월 국민교육헌장 선포를 기념해 이듬해부터 일선 교육현장에서 교육발전을 위해 헌신한 일반인에게 수여하는 교육 분야 정부포상이다.

최 이사장은 사재 3억6,000만원과 대지 1만4,504㎡를 출연해 성광여고를 설립한 공로를 인정 받아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다. 그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기숙사와 도서관을 지었다. 문인학원은 2015년과 지난해 2년 연속 사학기관 경영평가 우수법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은 남상걸 유네스코대구협회장은 송죽장학회를 만들어 소외된 이웃과 불우한 학생들에게 장학금 1억5,000만원을 지급했다. 대구 YMCA 운영 부위원장을 역임하며 탈선 청소년들의 도우미로도 활동했다.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날 전수식에서 “훈장을 수여하신 분들의 교육에 대한 깊은 애정이 오늘날 국가 발전의 큰 밑거름이 됐다”며 “교육부도 학생의 미래를 따뜻하게 품는 교육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아름 기자 archo12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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