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총선 때의 12.2% 돌파
5ㆍ9 대선 사전투표 둘째 날인 5일 오전 10시 현재 전국 투표율이 14.15%로 집계됐다. 전국단위 선거에서 사전투표가 도입된 이후 최고치였던 지난해 4월 20대 국회의원 총선거 때의 12.2%(최종)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총 선거인수 4,247만9,710명 중 601만1,380명이 투표했다. 선관위는 "이런 추세라면 투표율 20%를 넘길 수 있다"고 전망했다.
사전투표는 전국 3,507개 투표소에서 진행되며,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공직선거법상 유권자는 사전 신고 없이 본인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투표소 어디서나 투표를 할 수 있다.
김회경 기자 herme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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