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훈성 기자

등록 : 2018.06.12 17:06
수정 : 2018.06.12 19:02

“김정은, 밤 9시에서 자정 사이 싱가포르 떠날 예정”

등록 : 2018.06.12 17:06
수정 : 2018.06.12 19:02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탑승한 차량이 12일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호텔에서 열린 북미정상회담 종료 직후 경호차량의 호위를 받으며 섬을 떠나고 있다. 연합뉴스

12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역사적인 북미 정상회담을 치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이날 오후 9시에서 자정 사이에 출국할 예정이라고 현지 매체인 스트레이츠타임스가 보도했다. 한국시간으로는 밤 10시에서 13일 새벽 1시 사이다.

스트레이츠타임스는 김 위원장이 평양에서 싱가포르로 올 때 이용한 중국국제항공(에어차이나) 소속 보잉 747기가 이날 오후 1시쯤 베이징 공항을 떠나 싱가포르로 향한 사실을 보도하면서 “김 위원장이 이 비행기로 다시 평양으로 돌아갈지는 분명하지 않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의 전용기로 그의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타고 온 ‘참매1호’는 현재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대기 중이다.

회담 일정을 사전에 비교적 자세히 공개한 트럼프 대통령과 달리, 김 위원장은 귀국 시간을 포함한 일정을 공개하지 않았다. 김 위원장이 싱가포르에 들어온 지 이틀째인 11일엔 회담 직후인 오후 2시에 비행기를 탈 것이란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7시(한국시간 오후 8시) 파야레바르 공군기지에서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을 타고 출국할 예정이다.

이훈성 기자 hs0213@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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