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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北, 트럼프 신행정부 겨냥 미사일 발사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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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北, 트럼프 신행정부 겨냥 미사일 발사한듯"

입력
2017.02.12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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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응 떠보려는 무력시위 판단"

북한은 지난해 6월 '중장거리 전략탄도로케트 화성-10'(무수단 미사일)의 시험발사 사진을 공개하며 무기 개발 수준을 과시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김정은 동지께서 지상대 지상 중장거리 전략탄도로케트 '화성-10' 시험발사를 현지에서 지도했다"며 관련 사진 수십장을 공개했다. 사진은 미사일 발사 모습. 연합뉴스
북한은 지난해 6월 '중장거리 전략탄도로케트 화성-10'(무수단 미사일)의 시험발사 사진을 공개하며 무기 개발 수준을 과시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김정은 동지께서 지상대 지상 중장거리 전략탄도로케트 '화성-10' 시험발사를 현지에서 지도했다"며 관련 사진 수십장을 공개했다. 사진은 미사일 발사 모습. 연합뉴스

군 당국은 12일 북한이 미국 도널드 트럼프 신행정부 출범을 겨냥해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했다.

군의 한 관계자는 이날 "북한이 오늘 발사한 미상의 발사체는 탄도미사일로 보인다"면서 "트럼프 행정부 출범을 겨냥해 미국의 대응을 떠 보려는 차원에서 무력 시위를 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은 북한이 무수단 미사일을 발사했는지를 분석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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