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의왕 백운지식문화밸리 첫 삽…1조6,000억원 투자
알림

의왕 백운지식문화밸리 첫 삽…1조6,000억원 투자

입력
2016.05.26 11:16
0 0
경기 의왕시 백운지식문화밸리 도시개발사업 조감도. 의왕시청 제공
경기 의왕시 백운지식문화밸리 도시개발사업 조감도. 의왕시청 제공

경기 의왕시가 ‘백운지식문화밸리 도시개발사업’의 첫 삽을 떴다.

의왕시는 26일 김성제 의왕시장, 이재율 경기도부지사, 이상운 ㈜효성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백운지식문화밸리 착공식을 했다.

사업은 학의동 560번지 일원 95만4,979㎡ 부지에 1조6,000억여 원을 들여 주거단지와 쇼핑타운, 학교, 업무시설, 지식문화시설 등을 만드는 대형 프로젝트다.

백운밸리는 백운호수와 백운산, 모락산 등에 둘러싸여 공원·녹지 비율이 20%가 넘는 자연친화적 주거단지로 관심을 끈다. 의왕~과천 고속화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경부·영동·서해안 고속도로와 바로 연결되는 사통팔달의 광역교통망도 갖추고 있다.

주택은 공동주택 3,908세대와 단독주택 172세대 등 모두 4,080세대가 공급된다. 공동주택은 올 9월 분양해 2018년 12월 입주 예정이다. 경관과 스카이라인 등을 고려해 6~16층으로 저층 설계되며 면적은 ▦60㎡규모 이하 1,304세대 ▦60∼85㎡규모 2,258세대 ▦85㎡초과 346세대 등이다.

경기 의왕시 백운지식문화밸리 도시개발사업 토지이용계획도. 의왕시청 제공
경기 의왕시 백운지식문화밸리 도시개발사업 토지이용계획도. 의왕시청 제공

의왕시는 백운호수 변에 잔디광장과 피크닉장, 테마식물원, 산책로(수변데크) 등을 꾸며 입주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로 했다. 지구 내에 프리미엄 아울렛과 명품관, 키즈랜드 등이 들어서는 10만여㎡ 규모의 복합쇼핑타운도 만들어 생활 편의를 높인다.

시는 백운밸리 조성을 위해 2012년 1월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하고 같은 해 3월 개발계획수립 인가를 받았다.

하지만 부동산경기 침체 등으로 2~3년 어려움을 겪었고 주택건설 규모를 1,000여가구 늘리는 등 사업성을 확대, 지난해 9월에서야 ㈜효성과 공동주택 건설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백운밸리는 자연을 품에 안은 친환경 생태도시이자 의왕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명식기자 gija@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