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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이상해' 이준, 가슴 아픈 성장통(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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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이상해' 이준, 가슴 아픈 성장통(종합)

입력
2017.06.24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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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이상해' 이준이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방송캡처
'아버지가 이상해' 이준이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방송캡처

좋아하는 마음을 애써 숨기고, 수면 위로 떠오른 가족사로 곤란해진 이준이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24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는 숨겨진 가족사 보도로 인해 은신 중인 안중희(이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기사를 접한 나영실(김해숙 분)은 윤석(김영철 분)이 '변한수'로 신분을 바꾼 것이 알려질까 마음을 졸였다. 중희는 모여드는 취재진을 피하기 위해 자신의 집에서 은신했다. 변미영(정소민 분)은 그런 그가 걱정돼 집을 찾았으나, 중희를 만날 수는 없었다. 

중희는 계속해서 미영을 향한 마음을 외면하느라 애썼고, 또 가족들이 자신 때문에 곤란해질까 봐 걱정했다. 윤석 역시 중희가 걱정돼 직접 삼계탕에 배즙까지 만들었다. 중희는 밥을 먹으며 행복해했고, 윤석은 자신을 친아버지처럼 대하는 중희에게 죄의식을 느꼈다. 

가족사에 대한 진실을 모른 채 힘겨워하는 중희와 윤석의 모습은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또 이날 '아버지가 이상해'에는 서로 다른 두 신혼부부의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차정환(류수영 분)과 변혜영(이유리 분), 그리고 변준영(민진웅 분)과 김유주(이미도 분)가 그 주인공. 

정환은 어머니 복녀(송옥숙 분)의 꾀병을 알고도 다른 가족들에게 숨겼다. 혜영을 대신해 아침밥을 차리는 등 적극적으로 살림을 도우며 달콤한 신혼생활을 보냈다. 반면 복녀와 혜영 사이에는 여전히 팽팽한 긴장감이 맴돌았고, 개성 넘치는 둘의 모습은 극에 재미를 불어넣었다. 

아울러 유주는 첫 출근하는 준영에게 조언과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서로를 의지하고 배려하는 두 부부의 삶은 '아버지가 이상해'를 따뜻하게 했다.  

박건욱 기자 kun111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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