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대통령선거 투표율이 9일 오전 9시 기준 9.4%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3시간 동안 우편ㆍ사전투표자를 제외한 3,100만7,978명의 유권자 중 399만8,315명이 투표해 이 같은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8대 대선 동시간대 투표율인 11.6%에 비해 2.2%포인트 낮고 지난해 치러진 4ㆍ13 총선 동시간대 투표율인 7.1%보다는 높은 수치다. 9.4%의 투표율에는 1,107만여명이 참여해 26.06%를 기록한 사전투표율은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사전투표자를 합산한 투표율은 오후 1시부터 반영된다.
지역별로는 강원이 11%로 가장 높고 전남이 8.0%로 가장 낮았다.
이번 대선은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국 1만3,964개 투표소에서 진행되면 당선자 윤곽은 10일 오전 2~3시쯤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정승임 기자 chon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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