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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9시 투표율 9.4%... 사전투표는 반영 안돼

입력
2017.05.09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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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대 대통령선거일인 9일 오전 서울 성북구 정릉4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정릉4동 제2투표소 앞에 투표를 하려는 유권자들이 줄을 서있다. 연합뉴스
제19대 대통령선거일인 9일 오전 서울 성북구 정릉4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정릉4동 제2투표소 앞에 투표를 하려는 유권자들이 줄을 서있다. 연합뉴스

19대 대통령선거 투표율이 9일 오전 9시 기준 9.4%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3시간 동안 우편ㆍ사전투표자를 제외한 3,100만7,978명의 유권자 중 399만8,315명이 투표해 이 같은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8대 대선 동시간대 투표율인 11.6%에 비해 2.2%포인트 낮고 지난해 치러진 4ㆍ13 총선 동시간대 투표율인 7.1%보다는 높은 수치다. 9.4%의 투표율에는 1,107만여명이 참여해 26.06%를 기록한 사전투표율은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사전투표자를 합산한 투표율은 오후 1시부터 반영된다.

지역별로는 강원이 11%로 가장 높고 전남이 8.0%로 가장 낮았다.

이번 대선은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국 1만3,964개 투표소에서 진행되면 당선자 윤곽은 10일 오전 2~3시쯤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정승임 기자 chon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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