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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 애비 인생 상담] 독자의 수호천사가 타이밍을 맞춰 보내준 행운의 1페니

입력
2018.05.30 04:4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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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DEAR ABBY: I have been dealing with an anxiety disorder I thought I had beaten. I hadn’t had an attack in years, until I found myself having one recently at the gym. I ran to the dressing room in tears to battle it out, and was practicing breathing deeply when I spotted something shiny in the far corner of the room. I immediately flashed on the “pennies from heaven” letters I have read in your column and, still crying, went to see what it was. As soon as I saw it was a penny, I felt calmer.

애비 선생님께: 저는 제가 극복했다고 생각했던 불안장애를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 체육관에서 제가 발작을 일으키기 전까지, 지난 몇 년간은 발작이 없었답니다. 저는 불안장애와 싸우기 위해 울면서 탈의실로 뛰어들어가서, 깊이 숨 쉬는 연습을 하고 있는데, 탈의실의 먼 구석에 무언가 반짝이는 것을 발견했어요. 저는 곧바로 애비 선생님의 칼럼에서 읽었던 ‘하늘에서부터 온 동전들’ 이라는 제목의 편지들이 불현듯 기억이 났고, 여전히 울면서, 무엇인지 보러 다가갔습니다. 그것이 1 페니 동전인 것을 보자마자 더 침착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Abby, I haven’t lost anyone close who might have sent me a penny, but when I picked it up it had the year of my birth on it. I understood then it was intended for me, and my anxiety dissipated.

애비 선생님, 저는 제게 페니를 보내주었을 만한 가까운 사람을 잃은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제가 동전을 집었을 때, 동전 위에는 제가 태어난 년도가 쓰여져 있었어요. 저는 그것이 저를 위해서 만들어진 것임을 알았고 저의 불안감은 소멸되었습니다.

I’m confused, though. Is this something our guardian angels share amongst themselves, or did an unknown angel take pity on me?

JENNIFER IN ONTARIO, CANADA

그렇지만 전 혼란스럽습니다. 이 동전은 우리의 수호 천사들이 그들 사이에서 공유하고 있던 것일까요? 아니면 알려지지 않은 천사가 저를 불쌍하게 여긴 것일까요?

캐나다 온타리오의 제니퍼

DEAR JENNIFER: The subject of guardian angels is a spiritual one - and very personal. I believe that some of us have guardian angels right here on Earth watching over us as well as those from above. And if one of them had a spare moment, it wouldn’t be atypical to help out someone in a (penny) pinch.

제니퍼 독자 분께: 수호 천사들에 대한 논의는 정신적이고 매우 개인적인 것이죠. 저는 우리들 중 몇몇은 하늘에서뿐만 아니라 바로 여기 지구에서 우리를 지켜보고 있는 수호 천사를 가지고 있다고 믿습니다. 그리고 만약 그들 중 한 명이 잠깐 시간이 있었다면, 동전으로 위기를 맞은 누군가를 도와주려고 한 것이 이례적인 것은 아니었을 거예요.

안성진 코리아타임스 어학연구소 책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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