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FA컵 32강 진출/사진=OSEN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맨체스터 시티가 주포 세르히오 아궤로의 멀티골(2골)을 앞세워 FA컵 32강행을 확정했다.
맨시티는 7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라운드(64강) 번리와의 홈 경기에서 아궤로의 활약에 힘입어 4-1 승리를 거뒀다.맨시티는 FA컵 32강에 진출했고 올 시즌 무패 행진 기록도 함께 이어가게 됐다.
맨시티는 전반 25분 번리의 애슐리 반스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해결사 아궤로의 활약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아궤로는 후반 11분 일카이 귄도간의 프리킥 크로스를 받아 정확한 슈팅으로 동점 골을 만들어 냈다. 추가골은 2분 만에 터졌다. 후반 13분 또다시 귄도간의 힐킥 패스를 받은 아궤로는 득점 성공시키며 2-1 역전을 일궈냈다.
맨시티는 이후 후반 26분 르로이 사네의 추가 골, 후반 37분 베르나르두 실바의 쐐기 골로 4-1 역전승을 완성했다. 맨시티는 후반에만 네 골을 몰아치는 저력을 보이며 무패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한편 첼시는 노리치와 원정경기에서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해 안방에서 64강 재경기를 치르게 됐다.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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