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박재현 기자

등록 : 2018.03.23 04:40

평양 공연 사전점검단 베이징 거쳐 평양 도착

통일부, 판문점 통해 북에 남북고위급회담 제의

등록 : 2018.03.23 04:40

탁현민 청와대 선임행정관(왼쪽)이 22일 오후 중국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서 북한 측 인사의 안내를 받아 평양행 고려항공 탑승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예술단 공연을 위한 우리 측 사전점검단이 22일 베이징을 거쳐 고려항공편으로 평양에 도착했다.

점검단은 단장 자격인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비롯해 통일부 과장급 인사 1명, 공연전문가 등 6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공연이 예정된 동평양대극장과 류경정주영체육관을 찾아 2박 3일간 무대와 음향 등을 점검한 뒤 24일 돌아올 예정이다.

탁 행정관은 이날 평양으로 향하기 전 베이징 서우두공항에서 “공연에 대해서는 큰 틀에서 합의됐지만, 공연이란 게 계획만 가지고 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공연을 어떻게 구성할지 그런 부분을 이야기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또 평양 공연의 사회자로 방송인 김제동 씨가 거론된다는 질문에는 “사회자는 비밀”이라고 답했다.

고려항공은 미국의 독자제재 대상이지만, 서비스 제공 등이 아닌 비행기 탑승 자체는 금지하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외교부는 “미국과 사전협의를 끝냈다”고 설명했다. 베이징을 거친 방북 경로에 대해 통일부 당국자는 “소수 인원이 (북한에) 갈 때는 관례적으로 베이징을 거쳐 들어간다“고 말했다.

한편 통일부는 전날 밝힌 대로 남북정상회담을 위한 고위급회담을 29일 판문점 북측지역인 통일각에서 열자고 북측에 제의했다. 대표단은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청와대와 국정원 관계자 각 1명씩 3명으로 구성된다. 박재현 기자 remak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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