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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소식] “고혈압, 당뇨병의 직접 원인”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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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소식] “고혈압, 당뇨병의 직접 원인” 外

입력
2015.08.09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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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당뇨병의 직접 원인”

국내 연구진이 고혈압이 당뇨병의 직접적인 위험인자라는 사실을 세계 처음으로 밝혔다. 임수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팀과 조남한 아주대병원 교수팀은 안산ㆍ안성 지역의 당뇨병이 없는 8,359명을 2001~2010년 10년간 추적관찰하는 연구 끝에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연구 결과 정상 혈압을 보인 사람(에 비해 고혈압 전단계인 경우(120-139/80-89 mmHg) 당뇨병 발생 위험이 23% 높았다. 고혈압 1단계(140-159/90-99mmHg)는 26%, 고혈압 2단계(≥160/100mmHg)는 위험도가 60% 높았다.

“척추환자 8명 중 1명 관절병 앓아”

척추질환 환자 중 관절질환을 동시에 앓고 있는 환자가 8명 중 1명꼴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바른세상병원은 지난해 1월부터 올 3월까지 허리디스크를 진단 받은 4,496명을 분석한 결과, 고관절 부위의 퇴행성관절염을 함께 앓는 사람이 585명(13%)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중복질환을 앓는 585명을 연령대별로 조사한 결과, 20대 88명(15%), 30대 135명(23%), 40대 113명(19%), 50대 123명(21%)로 나타났다.

포괄간호서비스 92병상 확대

인하대병원이 최근 포괄간호서비스 대상 병동을 2개(92병상) 추가했다. 이어 내달 1일 4개 병동(185병상)을 추가, 포괄간호서비스 병동을 현재 운영 중인 4개 병동(191병상)을 합해 총 10개 병동 468병상 규모로 확대키로 했다. 이는 특수병동을 제외한 일반병동 전체의 61%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전국 최대 규모다. 포괄간호서비스는 환자 보호자나 간병인이 상주하지 않고, 병원 내 전담 간호인력이 24시간 입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14일 연골무형성증 주제 건강강좌

서울대어린이병원이 14일 서울대암병원 2층 서성환홀에서 ‘연골무형성증’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연다. 강좌에서는 ▲연골무형성증의 관리 및 치료(소아청소년과 고정민 교수) ▲연골무형성증 환아의 부모님을 위한 감성의 역할(감성센터 홍순범 교수) ▲연골무형성증 환자를 위한 사회복지정보(오지혜 사회복지사) 등 강의가 이어진다. 강의 뒤 참석자들과 공개 상담 시간도 마련된다. (02)2072-0077, 0088

폐동맥 고혈압 신약 국내판매 계약

한독이 악텔리온 파마수티컬즈 코리아와 폐동맥 고혈압 신약 ‘옵서미트정 10mg(성분명 마시텐탄)’의 국내 판매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한독은 2005년 악텔리온 파마수티컬즈 코리아와 폐동맥 고혈압 치료제 ‘트라클리어’의 국내 판매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후속 품목인 옵서미트의 국내 마케팅과 영업도 담당하게 됐다. 옵서미트는 하루 한 번 복용하는 폐동맥 고혈압 신약으로 지난해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시판 허가를 받아 현재 출시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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