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의 상주 응급의료센터 7곳으로 늘어
인천시는 연수구 동춘동 나사렛의료재단 나사렛국제병원을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주민의 생활권과 의료 자원의 분포상 남부지역 응급의료센터 보강이 필요하다고 판단돼 지난달 인천시 응급의료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정했다”고 설명했다.
나사렛국제병원이 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되면서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상주하는 인천의 응급의료센터는 모두 7곳이 됐다. 나머지는 부평구 인천성모병원, 계양구 한림병원, 서구 나은병원 검단탑병원 국제성모병원, 남구 인천사랑병원 등이다.
시 관계자는 “응급의료센터 추가 지정을 통해 의료 혜택의 지역 간 불균형이 해소되고 시민들의 응급의료 이용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환직 기자 slamh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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