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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타 짐 퓨릭, 1년만에 돌아온 꿈의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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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타 짐 퓨릭, 1년만에 돌아온 꿈의 무대

입력
2017.06.23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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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퓨릭이 23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 리버하이랜즈TPC에서 열린 트래블러스챔피언십 1라운드 10번 홀에서 어프로치샷을 하고 있다. 크롬웰=AP 연합뉴스
짐 퓨릭이 23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 리버하이랜즈TPC에서 열린 트래블러스챔피언십 1라운드 10번 홀에서 어프로치샷을 하고 있다. 크롬웰=AP 연합뉴스

역대 최저타수 58타 대기록을 갖고 있는 짐 퓨릭(47ㆍ미국)이 1년 만에 꿈의 무대로 돌아와 재기를 노린다. 그는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19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퓨릭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 리버하이랜즈TPC(파70ㆍ6,842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트래블러스챔피언십(상금 680만달러) 첫날 3언더파로 공동 19위에 머물렀다.

퓨릭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PGA투어 역대 최소타 기록을 세웠다.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10개와 이글 1개를 잡아내 58타를 작성한 것이다. 하지만 퓨릭은 앞선 3라운드까지 성적이 공동 70위에 불과해, 신기록을 세우고도 최종 순위는 5위에 머물렀다. 올 시즌 저스틴 토마스(24ㆍ미국)와 애덤 해드윈(30ㆍ캐나다)이 마의 60대 벽을 깨고 59타를 기록했지만 퓨릭의 기록은 깨지지 않았다.

퓨릭은 1년 만에 ‘기적의 땅’으로 돌아와 재기를 노린다. 퓨릭은 세계 랭킹 3위 로리 매킬로이(28ㆍ북아일랜드)와 같은 조에 편성돼 샷 감각을 조율했다. 그는 올해 14개 대회에 출전해 7번 컷 탈락하며 부진한 성적을 내고 있다. 이 기간 동안 톱10 진입은 한 번에 불과하다. 하지만 지난주 메이저 대회 US오픈에서는 공동 23위에 올라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한편 이날 세계 랭킹 6위 조던 스피스(24ㆍ미국)가 7언더파 63타로 공동 선두에 나섰다. 존슨 와그너(37)와 브렛 스테그마이어(34ㆍ이상 미국)가 6언더파 64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한국의 안병훈(26ㆍCJ대한통운)은 3언더파로 퓨릭과 함께 공동19위 그룹을 형성했다.

박진만 기자 bpbd@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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