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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韓 빙속 역사 다시 썼다 '최초 4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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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韓 빙속 역사 다시 썼다 '최초 4관왕'

입력
2017.02.23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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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훈./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간판 이승훈(대한항공)이 아시안게임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정상에 오르며 한국 역사상 첫 동계아시안게임 4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이승훈은 23일 일본 홋카이도현 오비히로 오벌에서 열린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매스스타트에 출전해 11명의 선수 가운데 당당히 1위에 올랐다. 이승훈은 20일 남자 5,000m와 22일 10,000m, 남자 팀 추월에서 금메달을 딴 데 이어 이날 매스스타트까지 우승하며 이번 대회에 출전한 모든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동계아시안게임 출전 역사상 4관왕은 이승훈이 처음이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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