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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황중곤, 일본골프 우승 '합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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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황중곤, 일본골프 우승 '합창'

입력
2015.11.29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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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지애.

신지애(27·스리본드)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투어 챔피언십 리코컵(총상금 1억엔)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보미(27)는 올 시즌 JLPGA 투어 3관왕을 확정했다.

신지애는 29일 일본 미야자키현 미야자키 컨트리클럽(파72·6,448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의 성적을 낸 신지애는 2위 오야마 시호(일본)를 6타 차로 따돌리고 이번 시즌 3승, 투어 통산 10승째를 거뒀다. 우승 상금은 2,500만엔(약 2억3,000만원)이다.

올해 JLPGA 투어 상금 1위를 확정한 이보미는 1오버파 289타로 전인지(21·하이트진로), 테레사 루(대만)와 함께 공동 6위에 올랐다. 시즌 최종전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상금 468만엔을 추가한 이보미는 시즌 상금 2억3,049만7,057엔(약 21억7,000만원)을 기록했다. 그는 이번 시즌 JLPGA 투어 올해의 선수, 상금, 평균 타수(70.19타) 등 주요 3개 부문을 휩쓸었다.

올해 JLPGA 투어 37개 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은 17승을 합작했다. 이보미가 7승, 신지애가 3승을 거뒀고 이지희와 전인지, 안선주가 2승씩, 김하늘이 1승을 기록했다. 2012년 16승을 넘는 한국 선수 시즌 최다승 신기록이다.

한편 일본프로골프 투어(JGTO) 카시오 월드오픈(총상금 2억엔)에선 황중곤(23·혼마)이 우승을 차지했다. 황중곤은 이날 일본 고치현 구로시오 컨트리클럽(파72·7,315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우승 상금 4,000만엔(약 3억7,0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2위 이시카와 료(일본)를 1타 차로 제친 황중곤은 2011년 미즈노오픈, 2012년 이 대회에 이어 투어 통산 3승째를 거뒀다.

김경태(29·신한금융그룹)는 2015시즌 상금 부문 1위를 확정했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최종합계 3언더파 285타로 공동 31위에 머물렀으나 시즌 상금 1억6,420만9,533엔(약 15억5,000만원)을 벌어 남은 JT컵 대회 결과에 관계없이 5년 만에 상금왕에 복귀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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