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신혜가 태국 팬미팅에서 팬들 깜짝 이벤트에 눈물을 흘렸다.
박신혜는 20일 오후 6시(현지시각)에 방콕에 위치한 Siam Pavalai Royal Grand Theater에서 ‘2014 Story of Angel in Thailand’ 팬 미팅을 가졌다. 3시간 가까이 진행된 이날 팬미팅에서 박신혜는 태국 팬들의 따뜻한 진심을 확인하며 행복한 눈물을 흘렸다.
박신혜의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는 “지난 해 이어 태국 팬들과의 두 번째 만남이었다. 태국 팬들은 예고 없이 깜짝 이벤트를 선보였다. 더불어 팬들은 수완나품 공항 입국에서 기자회견-공연-출국까지 함께하며 열띤 환호를 보냈다”고 설명했다.
박신혜는 이날 팬 미팅에서 상속자들 OST곡 스토리(Story)를 비롯해 총 6곡의 무대를 선보였다. 자신이 직접 작사에 참여한 마이 디어(My Dear)를 부를 때는 깜짝 랩 실력으로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어 2부에서는 팬들과 직접 소통한 시간을 보냈다. 상속자들 명장면과 함께한 비하인드 스토리, 차은상 따라잡기, 망고 쥬스 만들기 등 다채로운 순서가 이어졌다.
공연 후반부 태국 팬들이 박신혜 몰래 준비한 UCC 영상 ‘Story of Starlight Angel’은 박신혜를 놀라게 했다. 영상에는 멀리 타국에서 박신혜를 응원해온 태국 팬들의 진심 어린 사랑이 오롯이 담겨있었다.
박신혜는 이번 투어를 통해 곧 시작될 드라마 피노키오 촬영도 잘해낼 수 있는 힘을 얻었다고 전했다.
한편, 올 한해 박신혜는 일본의 도쿄ㆍ오사카, 중국의 상해ㆍ중경ㆍ심천ㆍ장사ㆍ북경, 대만, 태국으로 이어지는 아시아투어를 마쳤다. 박신혜는 11월 방송 예정인 SBS 수목 미니시리즈 피노키오 촬영에 돌입한다.
문미영기자 mymoo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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