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병모가 능청스런 코믹 연기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병모는 지난 10일 방송된 KBS2 드라마스페셜 ‘만나게 해주오’에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그동안 출연한 대부분의 작품 속에서 진지하고 묵직한 캐릭터들을 주로 선보였던 최병모는 이번 작품에서는 코믹연기로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극중 조선총독부 경무국장 요시다역을 맡아 존재감을 드러냈다. 최병모는 위엄있는 총독부의 경무국장의 모습은 물론, 귀여운 허세와 허당기 있는 반전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졌다. 특히, 정이랑 (진은옥 역)과는 남다른 케미를 자랑하며 웃음을 끌어내는 능청스러운 코믹연기로 극에 활력을 더했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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