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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학생수 감소 ‘위기냐 기회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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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학생수 감소 ‘위기냐 기회냐’

입력
2018.08.19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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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뒤 고교생 지금보다 무려 9487명 줄어

강원교육청 “학급 수 줄여 교육의 질 높일 것”

강원교육청 조사 결과 현재 16만2,148명인 도내 초ㆍ중ㆍ고교생이 출산율 감소 등에 따라 5년 뒤 1만3,646명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다. 강원교육청 제공
강원교육청 조사 결과 현재 16만2,148명인 도내 초ㆍ중ㆍ고교생이 출산율 감소 등에 따라 5년 뒤 1만3,646명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다. 강원교육청 제공

강원도내 학생 수가 5년간 1만4,000명 가까이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다.

강원교육청이 19일 내놓은 ‘2019~2023 중장기 학생 추계’ 자료를 보면, 올해 16만2,148명인 초ㆍ중ㆍ고교생이 2023년에는 14만8,502명까지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출산율 감소와 학생 타지유출 등으로 올해부터 5년간 1만3,646명(8.4%) 줄어든다는 것이다.

현재 7만5,412명인 초등학생이 2023년에는 7만2,107명으로 3,305명 감소하고 중학생과 고등학생도 5년간 각각 854명, 9,487명 줄어들 것으로 분석됐다.

강원교육청은 학생 수 감소에 따라 학급 수를 줄여 교육의 질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이현종 강원교육청 행정과장은 “학생 수가 급감하는 현상은 안타깝지만, 한편으론 학생 개개인에게 수준 높은 펼칠 기회도 된다”며 “도내 모든 학교의 학급당 학생 수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수준인 24명 이하까지 낮추겠다”고 말했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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