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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3' 배해선 "김태희 너무 예뻐 차마 뺨을 못때리겠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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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3' 배해선 "김태희 너무 예뻐 차마 뺨을 못때리겠더라"

입력
2018.01.18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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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해선이 김태희와 관련되 일화를 공개한다. KBS2 '해피투게더3'
배해선이 김태희와 관련되 일화를 공개한다. KBS2 '해피투게더3'

배우 배해선이 김태희의 미모에 어려움을 겪었던 일화를 밝힌다.

18일 방송되는 KBS2 '해피투게더3'는 배해선, 이수경, 한보름, 김세정이 출연하는 '해투동-여신과 함께 특집'과 휘성, 홍진영, 선미, 워너원 강다니엘-김재환-배진영-황민현이 출연하는 '전설의 조동아리-내 노래를 불러줘:장르별 최강자 2탄'으로 꾸며진다.

배해선은 22년차 뮤지컬 배우이자 드라마 '용팔이', '질투의 화신', '당신이 잠든 사이에' 등 인기 드라마에 출연하며 떠오른 대세 신스틸러다. 그는 최근 녹화에서 김태희와 드라마 '용팔이'를 통해 호흡을 맞춘 경험을 밝혔다.

배해선은 "드라마 첫 상대역이 '용팔이'의 김태희였다"며 김태희의 미모 때문에 연기에 큰 어려움을 겪었던 사연을 털어놨다. 극중 잠자는 김태희의 뺨을 무자비하게 후려치는 섬뜩한 연기로 연기를 선보였지만 실상은 김태희가 너무 예뻐서 차마 뺨을 때릴 수가 없었다고 했다.

배해선은 "자는 연기를 하고 있는 김태희 씨의 얼굴이 너무 아름다웠다. 완벽한 인형이 누워 있는 것 같았다. 얼굴도 너무 조그마해서 도저히 때릴 수가 없더라"라며 김태희의 실물 미모를 생생하게 증언했다. 이어 "정작 태희 씨는 괜찮다며 편하게 하라더라. 한 번에 끝내려고 정말 세게 때렸는데 꿈쩍도 하지 않았다. 때린 내가 더 놀랐다"며 김태희의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치켜세웠다.

그런가 하면 배해선은 MC들이 재연을 요청하자 흔쾌히 제안을 받아들였다. 일순간 '용팔이 간호사' 모드로 돌변해 살벌한 기운을 내뿜는 배해선의 모습에 제안을 했던 MC들이 되려 겁을 먹었다는 후문이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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