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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조기 소집 훈련 만족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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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조기 소집 훈련 만족스럽다”

입력
2017.06.0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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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리 슈틸리케 국가대표 감독이 1일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훈련 전 손수 장비를 챙기고 있다. 파주=연합뉴스
울리 슈틸리케 국가대표 감독이 1일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훈련 전 손수 장비를 챙기고 있다. 파주=연합뉴스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 걸린 카타르 원정을 앞둔 울리 슈틸리케(63ㆍ독일) 국가대표 감독이 조기 소집 훈련 성과가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대표팀은 14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카타르와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8차전을 치른다.

이에 앞서 지난 달 29일부터 해외파와 일부 국내파 선수들은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매일 오전 훈련을 하며 몸을 만들어왔다. 훈련 마지막 날인 2일 취재진 앞에 선 슈틸리케 감독은 “선수들이 자발적으로 모였다. 모든 훈련을 선수들이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김진수(전북)는 결혼식까지 있었지만 한 번도 훈련을 빠지지 않았다. 그 의욕을 높이 사고 싶다”고 엄지를 들었다.

그는 “이번 훈련에서는 선수들의 체력을 끌어올리는 프로그램을 실시했다”며 “선수들 모두 GPS(위성항법장치)를 착용하고 훈련을 했다. GPS를 통해 모인 데이터를 통해 선수들 개개인의 컨디션을 체크하면서 훈련의 성과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최근 국가대표팀을 향한 싸늘한 시선을 의식한 듯 “국민 여러분께서 대표팀에 힘을 실어주시고 한 번 더 믿어주셨으면 좋겠다”며 “선수들을 믿고 있다. 물론 좋은 경기력을 선보여야 하지만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주면 더 잘해서 월드컵 본선에 반드시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표팀은 이날 오후 해산한 뒤 3일 인천공항에서 다시 모여 출국한다. 카타르에 입성하기 전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서 8일 오전 2시 이라크와 평가전을 소화한다.

파주=윤태석 기자 sportic@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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