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주남저수지ㆍ하동 탄소 없는 마을 2개 지역
경남도는 지역의 생태 가치 제고와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창원 주남저수지와 하동 탄소 없는 마을 2개소를 대표 생태관광지로 지정ㆍ육성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지역주민 참여를 바탕으로 지역협의체를 구성해 생태해설사 양성, 생태관광 프로그램 개발ㆍ운영 등으로 소득을 창출하는 사업이다.
도는 생태관광 소득이 지역민에게 되돌아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지역민들이 자발적으로 자연보전의식을 가지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또 지역 여건에 따라 지역협의체 구성, 생태관광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등 우수한 품질의 생태관광을 운영할 수 있도록 전문가 컨설팅과 모니터링, 1억원 상당 홍보와 재정지원을 할 예정이다.
올 하반기에는 도 대표 생태관광지역 2개소 및 창녕 우포늪 등 환경부지정 생태관광지역 4개소 지역주민과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상호교류 기회확대와 생태관광정책 인식증진을 위한 세미나도 개최한다.
도는 매년 단계적으로 도 대표 생태관광지를 발굴·육성하고, 환경부 지정 생태관광지역과 자매결연을 추진하는 등 생태관광 활성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윤경석 경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이번 생태관광지 지정을 통해 도내 생태관광 저변을 확대, 지역주민 중심의 생태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혜원 기자 iamjh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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