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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文 당선 막기 위한 연대 고리 역할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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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文 당선 막기 위한 연대 고리 역할 할 것”

입력
2017.03.0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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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국회에서 열린 바른정당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김무성 의원이 발언을 하고 있다. 오대근 기자 inliner@hankookilbo.com
6일 국회에서 열린 바른정당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김무성 의원이 발언을 하고 있다. 오대근 기자 inliner@hankookilbo.com

김무성 바른정당 의원이 9일 본인의 대선 재등판론과 관련해 “마음을 완전히 비우고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당선을 막기 위한) 연대의 고리 역할을 할 생각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에 출연해 “문 전 대표가 당선되는 것을 막기 위해선 세력을 연대해야 하는데 그 역할을 할 사람이 저밖에 없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현재 광장에 나오는 태극기 부대의 걱정도 박근혜 대통령은 잘못했는데 문 전 대표가 되는 건 막아야겠다는 생각으로 많이 나오신다고 듣고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 김 의원의 재등판론이 제기되는 것에 대해서도 “저도 한때 나라를 위해 배운 모든 것을 쏟아 기여하겠다는 의지가 강했고 대권주자 1위를 오래 한 일이 있었는데 왜 미련이 없겠냐”면서도 “그러나 박 대통령이 너무 큰 잘못을 했고 거기에 누군가 책임져야 하는데 저는 선거대책위원회 총책임을 맡았던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친문 패권에 반발해 민주당을 탈당한 김종인 전 비대위 대표에 대해서는 “김 전 대표와 몇 번 만났고 그런 만남을 계속하고 있다”며 “김 전 대표가 패권세력에 대해 마음의 큰 상처를 받았다는 점에서 동병상련을 겪었다”고 말했다.

정승임 기자 chon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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