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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특별사면 한다면 연말보다는 내년 초가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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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특별사면 한다면 연말보다는 내년 초가 될듯"

입력
2017.12.0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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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국사건도 검토 있었을 듯…보고 판단"

청와대 전경. 한국일보 자료사진
청와대 전경. 한국일보 자료사진

청와대는 7일 특별사면 시기와 관련, 연말보다는 연초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하게 된다면 연말보다는 연초 쪽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연말 특사 시기로 꼽혀온 '성탄절 특사'와 관련 "성탄절 특사라는 게 법적으로 정해진 건 없기 때문에 그때에 매여서 할 이유는 없다. 좀 더 시간이 지나야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전날(6일) 청와대에서 7대 종단의 8명 종교지도자들과 오찬을 겸환 환담을 가진 가운데 특사시기를 '연말연초 전후'로 언급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일부 종교 지도자들이 한상균 민주노총위원장과 쌍용자동차 사태 수감자, 통합진보당 사태 수감자 등에 대한 특사 요청을 하자 "(현재) 사면은 준비된 바 없다"며 "사면을 한다면 연말연초 전후가 될텐데, 서민중심ㆍ민생중심으로 해서 국민통합에 기여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시국사건과 관련해서도 법무부의 검토가 있었을 듯하다"며 "최종적으로는 여러 검토 결과가 올라오면 그것을 보고 (특사를) 판단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아울러 "민생에 시국사건도 포함되는지는 제가 정확히 개념규정을 하긴 어렵다"면서도 시국사건 사면과 정치인 사면간 관계는 "좀 다르다"고 말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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