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대 등 대학생 4명 ‘독도는 우리 땅’ 미국횡단 캠페인

한기대 학생 등 4명의 대학생이 '독도는 우리땅'을 알리기 위해 미국 서부에서 동부까지 5,000㎞ 횡단 여행에 나섰다./2014-12-07(한국일보)

한기대 등 대학생 4명 ‘독도는 우리 땅’ 미국횡단 캠페인

한국기술교육대(한기대)와 건국대 재학생으로 짜인 젊은이들이 독도 홍보를 위해 미국 횡단에 나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7일 한기대에 따르면 이석재(26ㆍ전기전자통신공학부3), 김창식(26ㆍ기계공학부4), 이송이(23ㆍ에너지신소재화학공학부)씨 등 재학생과 건국대 마민지(24ㆍ국제지역문화학과4)씨 등 4명이 미국에서 독도사랑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지난 2일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를 출발, 20일까지 샌프란시스코를 비롯해 LA와 유타주 아치즈 국립공원 등을 거쳐 모두 5,000㎞를 횡단한다. 이들은 인턴과 아르바이트로 돈을 모아 장만한 캠핑카에 ‘한국의 아름다운 섬 독도를 찾아주세요. 우린 독도를 사랑합니다’라는 영문 현수막을 달고 대장정을 진행 중이다.

학생들은 또 외교부가 제작한 독도 소개 영문 리플릿을 각 지역에서 만나는 외국인들에게 나누어 주며 잘못된 일본의 억지 주장도 바로잡고 있다.

이준호기자junhol@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