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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 우즈 복귀전이 남긴 의미 두 가지, 배상문도 부활 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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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 우즈 복귀전이 남긴 의미 두 가지, 배상문도 부활 나래

입력
2018.01.26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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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타이거 우즈/사진=PGA 투어 홈페이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제대로 된 복귀전을 치렀다. 1년만의 정규 대회였지만 부상 재발 위험에서 한층 벗어났고 샷은 녹슬지 않아 부활 전망을 밝혔다.

우즈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인근 라호야의 토리파인스 골프코스 남코스에서 벌어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런스 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맞바꾸며 이븐파 72타를 때렸다.

7타를 줄여 선두로 치고 나간 토니 피나우(미국)와는 상당한 격차로 공동 84위에 머물렀지만 4오버파 76타를 쳐 컷 탈락했던 작년 이 대회의 성적에 비하면 훨씬 향상된 모습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무엇보다 부상에서 회복해 편안하게 라운딩을 이어갔다는 점에서 시즌 전망에 청신호를 켰다.

각종 지표는 고무적이다. 이날 우즈의 드라이버 샷 평균 비거리는 300야드(314야드)를 훌쩍 넘겼고 에 페어웨이 안착률도 57.14%를 나타냈다. 16번 홀(파3)에서는 홀인원에 가까운 아이언 샷을 뽐내는 등 그린 적중률도 66.67%로 괜찮았다.

한국 선수로는 배상문(32)이 오랜만에 두각을 보였다. 북코스에서 버디 5개를 뽑아내며 4언더파 68타를 적어내 공동 4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최경주(48)도 북코스에서 출발해 3언더파 69타를 때려 공동15위를 차지했다. 남코스를 뛴 김시우(23)는 1언더파 71타로 1라운드를 마쳤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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