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김성환 기자

등록 : 2017.03.17 15:13
수정 : 2017.03.17 19:29

안희정ㆍ안철수 호감도 상승세

지지율 1위 문재인은 고전

등록 : 2017.03.17 15:13
수정 : 2017.03.17 19:29

/14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19대 대통령선거후보자 공명 경선 선언식'에서 문재인(왼쪽) 전 대표와 안희정 충남지사가 참석하고 있다. 오대근기자

대선주자 중 안희정 충남지사와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의 호감도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호감도면에서 고전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갤럽이 14~16일 전국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7일 발표한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에 따르면, 안 지사에 호감이 간다는 응답은 지난달 갤럽 조사보다 2%포인트 오른 56%였다. 호감이 가지 않는다는 응답은 37%로 지난달과 같았다. 안 전 대표 역시 호감이 간다는 응답이 지난달 조사보다 5%포인트 오른 38%를 기록했다. 호감이 가지 않는다는 대답은 3%포인트 줄어든 57%였다.

반면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문 전 대표는 지난달 조사와 비교해 호감이 간다는 응답은 47%로 같았으나, 호감이 가지 않는다는 응답은 4%포인트 늘어난 50%로 집계됐다. 최근 문 전 대표 측근들의 잇단 설화 논란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문 전 대표는 전체 지지율 조사에서는 지난주보다 1%포인트 오른 33%로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역시 전주보다 1%포인트씩 오른 안 지사(18%)와 안 전 대표(10%)가 뒤를 이었고, 이재명 성남시장이 지난주와 같은 8%의 지지율로 4위를 기록했다. 조사 둘째 날인 15일 불출마를 선언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7%의 지지를 받았다.

구여권 후보 중에서는 자유한국당 소속인 홍준표 경남지사(2%)와 김진태 의원(1%)이 이름을 올렸으나, 바른정당 소속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경기지사는 1% 미만 지지율로 조사 결과에서 빠졌다.

김성환 기자 bluebird@hankookilbo.com

* 여론조사 관련 상세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nesdc.go.kr)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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