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항공물류 국제행사인 국제항공화물협회(TIACA) 항공화물 포럼 및 전시회가 7~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현안 극복과 기회 창출’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세계 항공물류산업이 처한 환경과 도약 기회를 모색하는 7개 주제 워크숍으로 구성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주최하고 TIACA가 주관하는 이 행사에는 각국 공항과 항공사, 물류기업 등 항공화물 관계자 3,000여명이 참가한다.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과 TIACA 회장인 올리버 에반스 스위스월드카고 최고 화물 책임자, 레이먼드 벤자민 유엔 산하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사무총장, 쿠니오 미쿠리야 세계관세기구(WCO) 사무총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 TIACA 부회장인 엔노 오싱가 네덜란드 스키폴공항 화물 부사장, 존 피스톨 미국 교통안전국(TSA) 국장 등이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올해로 27회째를 맞는 항공화물 포럼·전시회가 국내에서 열리는 것은 처음이다. 아시아에서는 2008년 말레이시아 이후 6년 만이다.
이환직기자 slamhj@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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