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필아트 기네스 등재 도전
서문시장 야시장 총출동
1만여 명의 퍼레이드 장관
올 컬러풀대구페스티벌은 세계 최대 면적의 기네스 등재에 도전하는 분필아트와 새로 개장하는 서문시장 야시장 출동, 1만여 명이 참가하는 컬러풀퍼레이드 등 세계적인 축제로 진행된다.
12일 대구시에 따르면 다음달 7, 8일 국채보상로 일대에서는 ‘모디라∼컬러풀! 마카다∼퍼레이드’를 슬로건으로 컬러풀대구페스티벌이 열린다. 이 기간을 앞뒤로 약령시한방문화축제(5월4∼8일)와 동성로축제ㆍ패션주얼리위크(5월13∼15일) 행사도 같이 열리면서 대구는 축제의 열기에 휩싸인다.
특히 7일 오후1시∼오후5시20분 중앙네거리∼종각네거리 구간에는 시민 2만여 명과 지역예술가들이 참가, 1만9,800㎡ 규모의 분필아트를 펼친다. 분필아트는 도로를 캔버스로 삼아 분필로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는 예술로, 현재 기록은 지난해 8월 코펜하겐의 1만8,598㎡가 최고다.
종각네거리∼호수빌딩 국채보상로 230m 구간에서는 서문시장 야시장 매대가 옮겨와 납작만두와 찜갈비 등 대구10미를 선보인다.
또 7일 오후 7시10분∼오후 10시 서성네거리∼종각네거리 2㎞ 구간에는 2ㆍ28민주화운동팀과 안동 탈춤팀, 광주충장로축제 우승팀, 미스대구팀, 일본의 삼바 카니발, 러시아 전통무용단, 중국 변복팀 등 국내외 240개팀 1만여 명이 참가하는 컬러풀퍼레이드가 열린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세계적인 축제를 시민들이 함께 즐기기 위해 교통과 안전대책, 축제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전준호기자 jhj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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