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유산균, 체중 감량 임상 시작
임수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연구팀은 올 연말까지 체질량지수(BMI) 25㎏/㎡이상인 비만인 120명에게 김치 유래 유산균(락토바실러스 사케이)의 체중감량 효과를 임상 시험한다. 이 유산균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품 원재료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균종이다. 이 균의 8주간 동물실험에서 대조군보다 유의하게 체중과 체지방이 줄어 임상성공이 유력하다. 다른 유산균(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등)을 비만인에게 투여한 결과, 5%정도 체중이 줄었다는 연구는 나왔다. 하지만 체중감소 효과가 남성에게는 나타나지 않고, 투여기간이 짧아 장기간 투여효과를 확인하지 못했다.
연세암병원, 폐암 강좌 개최
연세암병원ㆍ(사)대한암협회는 3월 9일 오후 1시30분 세브란스병원 본관 6층 은명대강당에서 ‘폐암 그리고 치유의 ‘숨’’이란 주제로 공개 건강강좌를 연다. 개그우먼 이성미와 함께하는 힐링 CCM 콘서트도 준비돼 있다. 강좌는 폐암의 수술적 치료(흉부외과 이진구 교수), 폐암의 방사선 치료(방사선종양학과 조재호 교수), 폐암환자의 영양과 식사(영양팀 송승은 영양사), 폐암의 최신 치료 A-Z(종양내과 조병철 교수) 등으로 진행된다. (02)2228-8170
광동제약, 뿌리는 흉터치료제 내놔
광동제약은 뿌리는 흉터 치료제 '광동 더마터치 울트라 스프레이'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기존 겔(Gel) 형태의 '더마터치 울트라'를 뿌릴 수 있는 스프레이형으로 바꾼 흉터 치료제다. 뿌리는 제품이어서 제왕절개, 화상, 창상 등으로 생긴 크고 넓은 흉터에 사용하기 편리하다. 회사 관계자는 “특히 여성은 흉터 부위에 뿌린 제품이 건조된 후에는 메이크업도 가능해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했다.
고대구로병원, 감마나이프센터 열어
고대 구로병원은 최근 서울 서남부 의료기관 최초로 감마나이프센터를 열었다. 감마나이프센터는 뇌종양이나 뇌전이암, 뇌동정맥기형, 약물난치성 삼차신경통, 뇌전증, 수전증 등 뇌신경질환 치료에 뇌신경센터ㆍ암병원의 유기적 협진 체계를 구축해 수술ㆍ비수술 치료에 나선다.
종근당, 생약 성분 변비약 ‘생유’
종근당은 생약 성분 변비약 ‘생유’를 내놨다. 대황과 감초가 주 성분으로 장에 부담을 주지 않고 변비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낸다. 대황은 장 연동운동을 촉진해 원활한 배변을 돕고 감초는 복통과 설사 완화에 좋다. 회사 관계자는 “생약 성분으로 만들어 부작용을 개선한 ‘생유’가 변비 환자의 우려와 불편을 크게 덜어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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