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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경선, 유승민 의원 3연승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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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경선, 유승민 의원 3연승 거둬

입력
2017.03.2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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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의 대선주자인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경지도지사가 23일 대전에서 열린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바른정당의 대선주자인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경지도지사가 23일 대전에서 열린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바른정당 대선 경선 레이스에서 남경필 경기 지사와 2파전을 벌이고 있는 유승민 의원이 충청권 국민정책평가단 투표에서도 승리해 3연승을 거뒀다.

바른정당 선거관리위원회는 “23일 충청권 정책토론회 후 실시한 전화면접투표 결과 유 의원이 201명, 남경필 경기지사가 155명의 지지를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유 의원은 호남권ㆍ영남권ㆍ충청권에서 열린 세 번의 토론회에서 모두 승리했다.

이에 따라 유 의원은 총 830표(62.2%)를 확보해 504표(37.8%)를 받은 남 지사를 앞서고 있다. 다만 유 의원이 영남권 토론회에서 200여 표 차이로 남 지사를 앞섰던 것과 달리 충청권 토론회에서는 두 주자의 격차가 50표 내로 다소 줄었다.

남 지사는 수도권 토론회에서 역전을 노리겠다는 입장이다. 남 지사는 “경선이 진행될수록 두 후보 간 간격이 뚜렷이 좁혀지고 있다”며 “2,000여명의 선거인단이 있는 수도권에서 대 역전 드라마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바른정당은 25일 마지막으로 수도권 정책토론회를 개최한 뒤 수도권에 배정된 1,980명의 평가단을 대상으로 투표한다. 바른 정당은 28일 후보자 선출대회에서 국민정책평가단의 투표 결과 40%와 당원선거인 투표결과 30%, 일반국민 여론조사 결과 30%를 합산해 최종 후보를 선출한다.

박진만 기자 bpbd@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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