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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강성훈, PGA 발레로텍사스오픈 3R 공동 1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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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강성훈, PGA 발레로텍사스오픈 3R 공동 19위

입력
2017.04.23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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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시우/사진=PGA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김시우(22)와 강성훈(30)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레로 텍사스 오픈(총상금 620만 달러) 셋째 날 나란히 공동 19위에 올랐다.

김시우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TPC(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72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3언더파 213타를 친 김시우는 공동 36위에서 공동 19위로 도약했다. 지난해 윈덤 챔피언십 우승으로 PGA 투어 첫 승을 거둔 김시우는 2016-2017시즌 들어 허리 부상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다가 이번에 모처럼 반등의 발판을 만들었다.

강성훈은 전날 공동 10위에서 9계단 순위가 내려갔다. 버디 2개를 낚았지만 보기 4개로 흔들린 탓이다.

케빈 채플(미국)이 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로 단독 선두이고, 재미동포 존 허(27)가 1타 차 공동 2위(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로 추격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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