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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극장골로 8강행… 잉글랜드와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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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극장골로 8강행… 잉글랜드와 격돌

입력
2017.06.01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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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오후 제주 서귀포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7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16강 잠비아와 독일의 경기에서 잠비아의 에녹 음웨푸가 골을 성공시킨 뒤 기뻐하고 있다. 제주=연합뉴스
지난달 31일 오후 제주 서귀포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7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16강 잠비아와 독일의 경기에서 잠비아의 에녹 음웨푸가 골을 성공시킨 뒤 기뻐하고 있다. 제주=연합뉴스

멕시코가 종료직전 터진 ‘극장골’에 힘입어 세네갈을 누르고 8강에 안착했다. 멕시코는 1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세네갈과 2017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16강에서 로날도 시스네로스(20)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두 팀은 전반 초반부터 선제 득점을 위해 공세를 높였지만 마무리 슈팅과 패스의 정확도가 떨어지면서 결정적인 기회를 잡지 못했다. 답답한 시간이 흐르던 후반 27분 변수가 터졌다. 세네갈 알리우네 게예(19)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멕시코 쪽으로 흐름이 넘어왔다. 멕시코는 후반 35분 디에고 아길라르(20), 후반 36분 시스네로스를 투입하면서 공격을 강화했다. 정규 시간 안에 경기를 끝내겠다는 의지였다. 결국 교체로 들어간 아길라르와 시스네로스가 결승골을 합작했다. 아길라르가 왼쪽 측면 돌파 후 낮게 올린 공을 시스네로스가 밀어 넣어 그물을 갈랐다.

멕시코는 전날 코스타리카를 2-1로 제압한 잉글랜드와 5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준결승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16강에서 한국에게 패배를 안긴 포르투갈은 우루과이와 4일 8강전을 치른다. 이 밖에 난타전 끝에 독일을 4-3으로 누른 잠비아와 일본을 1-0으로 이긴 베네수엘라가 8강에 안착해 있다.

윤태석 기자 sportic@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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