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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계고 환경 개선에 3년간 600억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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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계고 환경 개선에 3년간 600억 지원한다

입력
2017.03.13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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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내달 11일까지 사업계획 접수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등 직업계 고교의 수업 및 인프라 개선 등을 위해 정부가 3년간 600억원을 투입한다.

교육부는 13일 이 같은 내용의 ‘매력적인 직업계고 육성’(매직) 사업을 발표했다. 직업계고의 취업률은 2009년 16.7%에서 지난해 47.2%로 7년 연속 상승하고 있지만 직업계고 간 양극화와 상당수 학생들의 학업무관심, 기초학력 부족 등의 문제를 겪고 있다.

이에 교육부는 올해 직업계고 100개교를 선정해 학교 거버넌스(민관 의사결정기구) 및 경영 전략, 교수ㆍ학습 방법, 교원 전문성 강화, 인프라 개선 등 전반적인 혁신을 유도할 계획이다. 학교당 1억~3억원씩 2019년까지 총 600억원을 지원하고, 2020년에 다시 100개교를 선정해 3년간(2020~2022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을 원하는 학교는 필수사업과 선택사업을 학교 특성에 맞게 조합해 신청하면 된다. 필수사업은 지역 사회와 연계해 학교 특성에 맞는 교육 모델 개발 및 학교 운영 시스템 개선이고, 선택사업은 프로젝트 기반 수업 활성화 지원, 외벽 미화 및 학생 생활ㆍ편의 시설 개선, 학교 공원조성 및 지역주민 대상 평생학습실 구축, 학습부진 학생 맞춤형 학습 클리닉 운영 등이다. 교육부는 다음달 11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접수하고, 다음달 말 학교 선정 평가를 완료할 예정이다.

남보라 기자 rarar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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