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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티뉴, 끝내 바르셀로나 이적 확정...계약기간 '5년 2048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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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티뉴, 끝내 바르셀로나 이적 확정...계약기간 '5년 2048억 원'

입력
2018.01.07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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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티뉴, 바르셀로나 이적 합의/사진=바르셀로나 홈페이지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필리페 쿠티뉴가 마침내 FC 바르셀로나 이적에 합의했다.

바르셀로나는 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쿠티뉴가 바르셀로나 선수가 됐다”며 영입 소식을 전했다. 바이아웃은 4억 유로(한화 약 5130억 원), 이적료는 옵션을 포함한 1억4200만 파운드(한화 약 2048억 원)다. 계약기간은 2017-2018시즌의 잔여기간을 포함한 5년 반이다.

쿠티뉴는 지난해 여름 이적 시장 내내 바르사와 연결됐고 무엇보다 쿠티뉴 스스로 바르사행을 원하며 의사를 드러낸 바 있다. 리버풀은 쿠티뉴를 지키기 위해 힘썼지만 바르사가 네이마르를 PSG로 보내며 거액의 이적료를 거둬들였고 이로 인해 쿠티뉴 이적이 현실화 될 것이란 전망이 다수였다. 결국 쿠티뉴 이적은 여름을 넘어 겨울에 완료됐다.

계약 소식을 전하면서 바르셀로나는 “쿠티뉴는 프리미어리그 클럽 리버풀, 브라질 국가대표팀에서 최고 수준의 재능을 보였다. 쿠티뉴가 가진 기술적인 능력과 비전은 미드필더로서 활약하기 충분하다”고 밝혔다.

쿠티뉴는 8일 캄노우 경기장에서 입단식을 갖는다. 입단식에 앞서 7일 바르사와 레반테의 프리메라리가 18라운드 경기 현장을 찾아 바르사 선수들과 만남을 가질 것으로 전해졌다.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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