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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교육대 동아리 ‘인터섹션’ 공모전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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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교육대 동아리 ‘인터섹션’ 공모전 석권

입력
2014.11.25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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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6개월만에 각종 공모전을 휩쓸고 있는 한국기술교육대 동아리 '인터섹션' 한국기술교육대 제공/2014-11-25(한국일보)
출범 6개월만에 각종 공모전을 휩쓸고 있는 한국기술교육대 동아리 '인터섹션' 한국기술교육대 제공/2014-11-25(한국일보)

한국기술교육대 동아리 ‘인터섹션’ 공모전 석권

한국기술교육대 신생 동아리 인터섹션(Intersection)이 각종 공모전을 석권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25일 한국기술교육대에 따르면 인터섹션은 재학생 28명이 자신의 전공 밖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기 위해 공모전 참가를 목표로 지난 5월 출범했다.

인터섹션은 출범 첫 달 서울에서 열린 제5회 대학생 프레젠테이션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은 데 이어 스포츠사업 진흥 앱 개발 및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인터섹션은 출범 6개월을 맞은 최근까지 모두 10개 대회에서 입상, 상금액만도 1,000만원을 훌쩍 넘어섰다.

인터섹션이 많은 공모전에서 성과를 낸 데는 철저한 준비과정이 한 몫을 했다. 공모전 출전 시 학생 3∼5명이 팀을 이루지만 출전에 앞서 모든 회원이 모인 자리에서 출품작에 대한 발표 등을 통해 문제점을 보완해 실전 역량을 가다듬었다. 또 동아리를 Creative팀, Media팀, Design팀, Marketing팀, Planning팀, Software팀 등으로 세분해 준비와 기획, 운영을 유기적으로 진행했다.

김남훈(26ㆍ컴퓨터공학부 4년) 회장은“인터섹션은 자신의 전공이 아닌 다른 분야에 도전해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고 있다”며 “회원들이 소통 능력과 팀을 이끄는 리더십을 배양하고 공모전을 자기계발의 수단으로 활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호기자junho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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