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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울산공장, 2016년 사회공헌 유공자 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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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울산공장, 2016년 사회공헌 유공자 포상

입력
2017.03.15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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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 유공자 포상을 받은 현대차 직원들. 현대차 제공
사회공헌 유공자 포상을 받은 현대차 직원들.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 울산공장은 15일 2016년 사회공헌활동 우수단체 및 개인을 선정∙포상해 직원들의 열정과 노고를 격려했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은 이날 지난해 가장 활발하게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우수단체 1개팀을 선정해 시상하고, 가장 모범적으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한 직원 3명에게도 상장과 포상금을 전달했다. 사회공헌활동 우수단체 수상팀에 150만원, 개인부문 각 50만원을 포상금으로 지급했다.

우수단체상은 ‘헌혈봉사회’에 돌아갔다. 개인부문은 심의기(엔진3부), 신규현(소재생산관리부), 황진욱(시트설계부)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단체상을 수상한‘헌혈봉사회’는 2000년 설립된 단체로 사내 헌혈캠페인을 주도하며 직원들의 헌혈에 대한 관심과 동참을 이끌어내고 있다. 또 정기적으로 울산명성노인요양원을 찾아 텃밭 가꾸기, 휠체어 수리, 환경정화, 어르신 미용봉사 등 봉사활동을 펼쳐왔으며, 지역 저소득세대를 발굴해 쌀과 연탄을 후원하는 등 모범적인 선행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개인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심의기(51)씨는 2013년부터 지역 무료급식소와 노인복지센터에서 배식, 정리정돈, 마사지 등 정기 봉사활동과 함께 풍선아트, 도배, 손발마사지, 테이핑 등 기술을 배워 재능기부를 통해 온정을 전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625시간에 이르는 왕성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신규현(53)씨는 태연재활원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산책, 음악감상, 배드민턴 등 1 대 1 장애인 정서지원 활동을 실천해왔다. 아울러 연암·화봉동 주택가 및 공공장소 환경정화, 지역방범활동, 장애인 목욕봉사 등 2008년부터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이러한 공로로 지난해 국회의원 표창과 북구청장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황진욱(53)씨는 2010년부터 지역 청소년 선도활동과 야간방범·순찰, 지역축제 및 각종 행사 교통안전관리 등 법·기초질서 지킴이 활동을 펼쳐왔다. 이외에도 바다 속에 버려진 폐기물을 수거하는 등 환경캠페인 활동도 꾸준히 실천해 지난 해 울산시장 표창을 두 차례 수상했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은 봉사활동에 땀과 시간, 열정을 바친 직원들을 격려하고 나눔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사회공헌활동 유공자 포상을 실시하고 있다. 김창배 기자 kimc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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