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김치중
의학전문기자

등록 : 2017.07.17 20:01

여름휴가 때 원치 않는 임신 막으려면

등록 : 2017.07.17 20:01

휴가 1주일 전부터 피임약 복용해야 효과

복용 못했다면 성관계 후 12시간 내 복용해야

피임약은 휴가 1주일부터 복용하고, 그렇지 못했다면 12시간 내 즉시 먹어야 피임효과를 유지할 수 있다. 게티이미지뱅크

가임기 여성이 여름휴가 때 원치 않는 임신을 예방하려면 휴가 1주일 전부터 피임약을 복용해야 한다.

부득이하게 휴가지에서 피임약을 먹지 않고 성관계를 했어도 당황하지 않아도 된다. 성관계 후 12시간 이내 피임약 한 알을 즉시 먹고, 정해진 시간 내 피임약을 다시 복용하면 피임효과를 유지할 수 있다.

김슬기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12시간이 경과해도 즉시 피임약을 1~2정 복용하고, 정해진 복용시간에 피임약을 먹어야 한다”며 “이 경우 피임효과가 떨어질 수 있어 부가적인 피임법을 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전에 피임계획이 없었는데 휴가지에서 성관계를 가졌다면 ‘응급피임약’을 복용해야 한다. 응급피임약은 성관계 후 12~72시간 내 복용해야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응급피임약은 24시간 내 복용하면 95%, 48시간 내에는 85%, 72시간 내에는 58% 피임효과가 있다. 응급피임약을 복용한 후 생리가 1~2주 지연되면 임신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심혈관계 질환이 있거나 고도비만일 경우 피임약을 삼가야 한다. 경구용 피임약에는 혈전유발 성분이 있어 흡연하면 혈전이 증가하기 때문에 흡연 여성은 피임약을 먹지 말아야 한다. 김 교수는 “건강에 문제가 없는 여성이라면 혈전이 생길 위험이 미미하므로 안심하고 피임약을 복용해도 좋다”고 말했다.

김치중 의학전문기자

저작권자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일보 페이스북

한국일보 트위터

한국일보닷컴 전체기사 RSS

RSS

한국일보닷컴 모바일 앱 다운받기

앱스토어구글스토어

한국일보닷컴 서비스 전체보기

Go

뉴스 NOW

이전

  • 종합
  • 정치
  • 사회
  • 경제
  • 국제
  • 문화
  • 연예
  • 라이프
  • 스포츠

다음

“7년 간 연구했는데 나가라네요”…출연연 비정규 연구직 줄줄이 해고
‘나경원 평창올림픽 조직위원 파면’ 청원 20만명 돌파
도심제한 속도 60→50㎞ 낮추고 소주 1~2잔 마셔도 ‘면허정지’
분양률 ‘0’ 포항블루밸리, 공사 지연 부담은 하청업체 독박
의정부 제일시장 화재…다닥다닥 붙은 점포에 바람 타고 순식간 '화르르'
'4강 신화 이루려면 초반 기선제압이 관건'
조정석 '연기에 대한 자신감, 데뷔 때부터 키워'

오늘의 사진

많이 본 뉴스

  • 1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