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앱으로 요금결제, 연중 무휴 대여 가능
경북 예천군은 19일 경북도청신도시 경북도서관 앞에 마련된 자전거 대여소에서 공영자전거 시승식을 했다.
군에 따르면 도청신도시에는 자전거 대여소 6개소에 공영자전거 150대를 갖추고 공영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자전거 타기 생활화 확산에 나서고 있다. 군은 올해 자전거 50대와 대여소 5개소를 추가할 계획이다.
이날 시승식에는 김학동 예천군수와 경북도, 안동시, 경북도개발공사 등 관계자와 주민들이 자전거 무인 대여 시스템의 시연과 자전거 주행을 했다. 무인대여 및 요금결제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경북도청신도시 공영자전거’를 내려 받아 이용하면 된다.
공영자전거는 경북도개발공사에서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갖추었고, 3월 한 달 무료로 시범운영 한다. 15세 이상이면 누구나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연중 이용할 수 있다.
주민 김주홍(69)씨는 “마트가 집과 다소 떨어져 있는데 자전거를 타고 가면 장보기에 수월할 것이고 운동효과도 있어 일석이조이다”며 반겼다.
이용호기자 lyho@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