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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만 기자

등록 : 2017.10.07 12:20
수정 : 2017.10.07 12:22

‘무적함대’ 스페인, 월드컵 11회 연속 진출

아이슬란드, 사상 첫 월드컵 본선 눈앞

등록 : 2017.10.07 12:20
수정 : 2017.10.07 12:22

스페인 축구 대표팀이 7일(한국시간) 스페인 알리칸테의 호세 리코 페레스에서 열린 월드컵 유럽 에선 G조 9차전 알바니아 전을 승리로 장식하고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알리칸테=AP 연합뉴스

스페인 축구대표팀이 알바니아에 완승을 거두고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아이슬란드는 사상 첫 월드컵 진출을 눈 앞에 뒀고, 이탈리아는 플레이오프에 나가게 됐다.

스페인은 7일(한국시간) 스페인 알리칸테의 호세 리코 페레스에서 열린 월드컵 유럽예선 G조 9차전에서 화끈한 공격력을 앞세워 알바니아를 3-0으로 물리쳤다. 8승 1무(승점 25)로 유럽예선에서 9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간 스페인은 조 1위를 지키며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소속 국가로는 개최국 러시아와 벨기에, 잉글랜드, 독일에 이어 다섯 번째다. 총 13장의 월드컵행 티켓이 배정된 유럽예선에서는 54개국이 9개 조로 나눠 조 1위는 본선에 직행하고, 조 2위는 상위 8개국이 플레이오프를 벌여 승자가 월드컵 본선에 나간다.

2010년 남아공 대회의 우승팀인 스페인은 이날 승리로 1978년 멕시코 대회 이후 11회 연속 본선행 기록을 세웠다. 연속 기록으로는 브라질(21회), 독일(17회)과 이탈리아(14회), 아르헨티나(11회)에 이어 세계에서 다섯 번째다. 스페인의 본선 진출은 통산 15번째다. 이탈리아와 아르헨티나는 아직 이번 대회 본선행을 확정하지 못 했다.

이날 경기에서 스페인은 호드리고가 전반 16분 이스코의 패스를 받아 왼발 발리슛으로 알바니아의 골망을 흔들며 기선을 잡았다. 이어 이스코가 전반 23분 코케의 패스를 두 번째 골로 연결하며 2-0을 만들었고, 알칸타라가 전반 27분 세 번째 골에 성공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가져왔다. 알바니아(승점 13)는 스페인의 벽에 막혀 조 3위로 탈락했다.

한편, 같은 조의 이탈리아는 홈에서 마케도니아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탈리아는 6승2무1패(승점 20)로 조 2위를 확정해 유럽지역 플레이오프로 떨어졌다. 이탈리아는 전반 40분 키엘리니의 선제골로 앞서 갔지만 뒷심이 부족했다. 후반 32분 마케도니아의 트라이코프스키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안방 승리를 놓쳤다.

I조에서는 아이슬란드가 9차전 홈경기에서 터키를 3-0으로 완파하고 사상 첫 월드컵 본선 진출을 눈앞에 뒀다. 6승1무2패(승점 19)를 기록한 아이슬란드는 같은 조에서 1위를 달리던 크로아티아(승점 17)가 핀란드와 1-1 무승부를 거둔 틈을 타 조 1위로 올라섰다. 아이슬란드의 마지막 10차전 상대는 1무8패의 최하위 코소보여서 월드컵 본선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박진만 기자 bpbd@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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