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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평창] “우리모두 2018년을 최고의 해로 만들어요!”

입력
2018.01.21 18:0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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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대상, 상금왕, 최다승, 최저타수상 등을 휩쓴 이정은 선수. KLPGA제공
2017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대상, 상금왕, 최다승, 최저타수상 등을 휩쓴 이정은 선수. KLPGA제공

한국일보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프로 골프선수 이정은입니다. 같은 이름의 선수들이 많아 ‘이정은6’로 많이 알려져 있어요.

2018년 동계올림픽이 대한민국 평창에서 열리게 돼 저 역시도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습니다. 각 나라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모여 서로의 실력을 뽐내는 자리인 만큼, 최고의 경기를 보여줄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15개 종목의 모든 선수 분들이 평창올림픽을 위해 땀과 눈물을 흘려가며 준비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 동안의 땀이 올림픽 무대에서 결실을 맺어 꿈으로 이루어지는 그 행복한 순간을 위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달려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저 역시 힘들고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많았지만 끝까지 노력한 끝에 지난 시즌 대상, 상금왕, 최저타수상 등 최고의 한 해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2018년이 된 올해에도 변함없이 팬 여러분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더 노력하려 합니다.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들도 2018년을 최고의 해로 만드시길 기원합니다. 더불어 올림픽을 관람하는 여러분들도 좋은 추억 많이 만드셨으면 좋겠습니다. 대한민국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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