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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식스' 이정은, 대방건설과 국내 최고 대우 후원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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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식스' 이정은, 대방건설과 국내 최고 대우 후원계약

입력
2017.12.12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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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뉴시스
이정은. 뉴시스

2017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전관왕에 오른 '핫식스' 이정은(21)이 12일 대방건설과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이정은은 2020년까지 3년간 대방건설을 후원을 받는다. 양 측은 정확한 계약 규모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계약금 외 인센티브 등 KLPGA 최고 대우 후원 계약"이라고 밝혔다. 대방건설은 "이정은이 지금껏 보여준 실력과 성장 가능성을 보고 계약을 확정했다"며 "앞으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진출 등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또 "이정은이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다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정은은 "대방건설에서 저의 가치와 존재를 높이 평가해주시고 인정 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이제 좀 더 이정은만의 골프로 성숙하고 프로다운 모습으로 보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6년 신인상을 받은 이정은은 올해 국내 개막전인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우승을 시작으로 MY 문영 퀸즈파크챔피언십,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하며 시즌 4승을 거뒀다. 2017년 KLPGA 대상 시상식에서는 상금왕, 대상, 평균타수, 다승, 인기상, 베스트 플레이어 등 KLPGA 최초로 6관왕에 올랐다.

이대성, G리그 도전 접고 현대모비스 복귀 결정

 

미국프로농구(NBA) 하부리그인 G리그에 도전했던 가드 이대성(27ㆍ190㎝)이 국내 무대로 복귀한다.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는 12일 "미국 G리그에서 뛴 이대성이 친정팀 현대모비스로 복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대성은 "G리그에서 내 능력을 모두 보여주지 못해 많이 아쉽다"며 "출전 시간은 짧았지만, 경기를 뛰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 도전을 지지해준 유재학 감독님과 구단에 감사 드리며 복귀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복귀 소감을 전했다. 이대성은 지난 10월 G리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0순위로 이리 베이호크스에 지명됐다. 그는 올 시즌 11경기에서 한 경기 출전 시간 8분, 득점 2.5점, 어시스트 1.1개를 기록했고, 지난 12월 3일 방출됐다. 그러나 적극적으로 영입 의사를 밝힌 구단이 나타나지 않자 미국 무대 도전을 중단하고 국내 프로농구 복귀를 결정했다. 그는 12일 오후에 귀국해 복귀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이대성의 팀 훈련 소화 모습을 지켜본 뒤 투입 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 선수가 NBA 하부리그에서 뛴 것은 하승진, 방성윤에 이어 세 번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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