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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좋니’ 여자 버전, 공개 하루 만에 조회수 1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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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좋니’ 여자 버전, 공개 하루 만에 조회수 100만 돌파

입력
2017.10.16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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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좋니’ 여자 버전이 인기다. SBS 제공
수지 ‘좋니’ 여자 버전이 인기다. SBS 제공

가수 수지가 부른 ‘좋니’ 여자 버전이 공개 하루 만에 조회수 100만 건을 돌파했다.

수지는 지난 14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박진영의 파티피플’(이하 ‘파티피플’)에서 윤종신의 히트곡 ‘좋니’의 답가 버전을 통해 애절한 감수성을 드러냈다.

‘파티피플’ 측은 15일 네이버 TV 채널을 통해 수지의 라이브 영상을 공개했고, 이 영상은 하루 만에 100만 뷰를 돌파하며 열띤 호응을 얻었다.

‘파티피플’의 인기 코너 ‘뺏고송’으로 수지가 선보인 ‘좋니’는 지난 8월 가수 미교가 윤종신의 원곡 ‘좋니’를 여자 심경으로 개사해 유튜브에 올린 후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답가 버전의 노래다. 수지는 보컬리스트들 사이에서도 고난이도로 꼽히는 ‘좋니’를 애절한 감정과 특유의 맑은 음색으로 소화해 많은 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수지는 ‘파티피플’ 출연을 통해 다양한 면모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좋니’를 비롯해 ‘어제처럼’ ‘행복한 척’, 박진영과의 듀엣곡 ‘안부’ 무대를 통해 애절한 발라드를 소화했고, 반전 섹시 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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