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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 TV마당] 송창식ㆍ양희은 첫 듀엣...포크송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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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 TV마당] 송창식ㆍ양희은 첫 듀엣...포크송의 향연

입력
2015.02.15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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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음악회(KBS1 오후 5.40)

1970년대 국내에 포크음악의 유행을 주도한 양희은(왼쪽)과 송창식(오른쪽)이 방송 사상 첫 호흡을 맞춘다. KBS 제공
1970년대 국내에 포크음악의 유행을 주도한 양희은(왼쪽)과 송창식(오른쪽)이 방송 사상 첫 호흡을 맞춘다. KBS 제공

통기타와 목소리만으로 진솔한 음악과 이야기를 전하는 포크음악이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송창식과 양희은이 방송 역사상 처음으로 듀엣 공연을 펼치며 감동을 전한다. 대한민국 포크 음악의 상징적인 가수로 꼽히는 송창식은 낭만적이고 재치 있는 감성으로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하며 한국 포크음악의 르네상스를 연 싱어송라이터다. 최근 개봉한 영화 ‘쎄시봉’을 통해 송창식은 물론, 그가 1968년 윤형주와 결성한 트윈폴리오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70년대 김민기와 함께 활동했던 양희은은 당시 사회상을 반영한 비판적인 가사들로 가장 한국적인 포크 음악을 들려준 가수다.

두 사람은 나란히 무대에 서서 송창식의 ‘사랑이야’ ‘슬픈 얼굴 짓지 말아요’ 등을 부르며 감동을 선사한다. 양희은은 “가장 존경하는 선배의 가장 좋아하는 곡을 함께 부르게 됐다”며 감격의 눈물도 흘린다. 송창식은 기타리스트 함춘호도 초대해 주옥 같은 히트곡을 부르고 곡들에 얽힌 사연도 공개한다. 여전히 음악에 대한 열정을 드러내며 시들지 않은 가창력으로 무대를 꾸민 이들의 공연은 관객들까지 눈물을 적시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글로벌 붕어빵(SBS 오전 10.50)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의 주니어 버전으로 ‘붕어빵 스타’를 방송한다. 주니어들의 무대를 심사하기 위해 진행자인 이경규를 비롯해 소녀시대의 써니, 갓세븐의 잭슨이 특별 출연한다. 링컨(8), 태경(7), 알레이나(9)와 일라이다(5) 자매, 아영(8) 등 주니어들은 약 한 달 동안 준비한 노래와 춤, 민요, 개그 등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다. SM엔터테인먼트와 JYP엔터테인먼트의 대표로 온 써니와 잭슨은 아이들의 무대를 보고 깜짝 놀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는다. 특히 잭슨은 ‘K팝 스타’에서 화제가 된 JYP 수장인 박진영의 “공기 반 소리 반”을 강조해 웃음을 준다.

토마스와 친구들 극장판: 잃어버린 왕관(투니버스 오전 7.00)

오랜 여행을 마치고 소도어섬으로 돌아온 로버트 백작은 낡은 울프스테드성을 재건하기 위해 토마스와 친구들의 도움을 요청한다. 로버트 백작은 증기기관차 시대 초기에 만들어진 스티븐을 복원시킨다. 스티븐은 성 재건 작업에 참여하려다 커다란 위험에 빠지고 새롭게 사귄 친구 토마스와 연락마저 끊긴다. 토마스는 과연 재건된 성의 개관식이 열리기 전까지 새 친구 스티븐을 찾을 수 있을까? 세계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영국 TV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바탕으로 만든 극장판 애니메이션 시리즈다. 의인화된 기관차들과 교통수단들을 통해 우정과 의리와 삶의 올바른 방식을 가르친다. 감독 롭 실베스트리. 원제 ‘Thomas & Friends: King of the Railway’(2013), 전체 시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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