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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테일즈런너 퍼블리싱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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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테일즈런너 퍼블리싱 재계약

입력
2016.03.0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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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가 온라인 레이싱 게임 '테일즈런너'를 2026년까지 서비스한다.

29일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에 따르면 테일즈런너의 개발사 라온엔터테인먼트와 퍼블리싱 재계약을 체결하고 향후 10년간 국내 서비스는 물론 중국, 대만, 태국 등 글로벌 서비스를 맡게 됐다.

/▲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제공

양사는 테일즈런너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동시에 지적재산권(IP)의 브랜드 파워를 확장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PC 온라인 게임 '테일즈런너2(가칭)'를 비롯한 IP 활용 후속작들을 모바일, 스마트TV 등 멀티 플랫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설명했다.

특히 '테일즈런너 모바일(가칭)'은 기존 PC 버전과 연동을 고려하고 있어 IP의 독자성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박재숙 라온엔터테인먼트 대표는 "테일즈런너의 두 번째 전성기를 함께 일궈낸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와 장기간 파트너십을 계속 이어가게 돼 기쁘다"며 "라온엔터테인먼트의 우수한 개발력을 통해 질 높은 게임을 이용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05년 서비스를 시작한 테일즈런너는 누적 회원 1,400만명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대표 장수 게임이다. 2014년 11월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로 서비스 이관 후 동시 접속자 수, 매출 등 주요 지표가 기존 대비 두 배 가량 증가하 등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동훈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대표는 "테일즈런너를 보다 중장기적인 목표에 맞춰 더욱 체계적으로 성장시켜 나갈 예정"이라며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라온엔터테인먼트와 적극적인 사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채성오기자 cs86@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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