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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서울 남산 77배 면적 2만2,000㏊에 나무 심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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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서울 남산 77배 면적 2만2,000㏊에 나무 심는다

입력
2018.07.09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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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전국 양묘장에서 우량묘목 6000만본을 생산해 내년 전국 산림에 심을 예정이다. 사진은 양묘장내 발아 소나무 모습. 산림청 제공
산림청은 전국 양묘장에서 우량묘목 6000만본을 생산해 내년 전국 산림에 심을 예정이다. 사진은 양묘장내 발아 소나무 모습. 산림청 제공

산림청은 내년 서울 남산면적의 77배인 2만2,000㏊ 산림에 나무를 심기 위해 전국 13개 국유 양묘장과 70개 민간 양묘장에서 산림용 묘목 6,000만본을 생산한다고 9일 밝혔다.

주요 생산수종은 최근 목재수요가 높은 편백(28%)과 낙엽송(24%)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지속해서 많이 심는 소나무(17%), 백합(8%), 상수리(6%) 등이 뒤를 잇는다.

산림용 종자는 대부분 봄철에 파종을 하고, 이 묘목을 산에 심으려면 양묘장에서 1~4년간 생육관리가 필요하다.

산림용 묘목은 산에 심은 후 최소 30년은 지나야 성패를 알 수 있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양묘 관리기술로 우량 묘목을 생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산림청은 설명했다.

산림청은 자연재해를 막고 고품질 묘목 생산을 위해 양묘 시설을 현대화했으며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양묘 시스템 모델을 개발하는 등 최적의 생육환경에서 묘목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준규 산림자원과장은 “가치있는 산림자원 조성을 위한 첫걸음인 우량묘목 생산을 위해 양묘기술을 개발하고 양묘장 관리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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