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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 향이 솔솔…봉화 송이축제 28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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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 향이 솔솔…봉화 송이축제 28일 개막

입력
2017.09.19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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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간 봉화읍 내성천∙송이산 일원서 열려

지난해 봉화송이축제에 참가한 관광객이 아들과 함께 송이산에서 직접 캔 송이를 들고 즐거워 하고 있다. 봉화군 제공
지난해 봉화송이축제에 참가한 관광객이 아들과 함께 송이산에서 직접 캔 송이를 들고 즐거워 하고 있다. 봉화군 제공

경북 봉화군은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봉화읍 내성천과 송이산 일원에서 제21회 봉화송이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송이 생산량이 크게 늘어 한층 풍성한 축제가 기대된다.

‘황홀한 유혹! 봉화송이의 맛!’을 주제로 열리는 올해 축제는 송이산에서 직접 송이를 캐 보는 채취체험과 공연, 전시, 먹거리 장터 운영 등으로 진행된다. 송이경매, 송이볼링, 송이요리전시 등 송이를 주제로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또 테마음악회, 7080음악여행, 색소폰경연, 실경뮤지컬 이몽룡 등 공연도 이어진다.

갖가지 장터도 있다. 송이판매장터 및 송이먹거리장터, 봉화한약우와 봉화한약흑염소 판매장터가 개설된다.

봉화송이는 최근 하루 평균 760㎏이 생산돼 지난해 같은 기간 410㎏ 보다 배 가까이 늘었다. 가격은 ㎏당 1등급 49만, 2등급 38만, 등외의 경우 15만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생산량은 늘었지만 추석과 축제를 앞두고 물량확보 경쟁이 붙으면서 가격이 뛰고 있다. 현재 경북 도내 송이 수매량은 문경에 이어 봉화가 2위, 1등급 가격은 1위다.

봉화송이는 백두대간 해발 400m 이상 마사토에서 자라 단단하고 향이 뛰어난 게 특징이다. 다른 지역 송이에 비해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용호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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