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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결국 수술대로...FA 계약 첫 해부터 시즌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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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결국 수술대로...FA 계약 첫 해부터 시즌 아웃

입력
2016.12.06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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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김광현/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SK 김광현(28)이 결국 수술대에 오른다.

SK는 6일 '김광현이 지난 5일 일본 미나미 공제병원에서 검진을 받은 결과 수술을 통해서 완벽하게 치료를 하는 게 좋다는 소견을 받았다. 6일 구단과 협의 하에 왼 팔꿈치 인대접합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재활을 통해서도 일정 기간 기량을 유지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더 확실한 상태로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기 위해서 김광현과 구단 모두 결단을 내렸다.

수술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SK는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병원 측과 스케줄을 협의해 수술을 진행할 예정이다. 재활 소요 기간은 10개월이다'고 밝혔다. 수술과 재활, 실전 감각 등을 고려할 때 사실상 2017시즌 아웃이다.

이번 겨울 FA(프리 에이전트) 자격을 얻은 김광현은 지난달 원 소속팀인 SK와 4년, 85억원의 조건에 도장을 찍었다. 당초 김광현은 해외 진출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하지만 팔꿈치 상태에 문제가 드러나면서 국내 잔류를 택했다. 몸값 '100억원'이 예상됐던 그가 이에 미치지 못한 금액에 사인한 것 역시 팔꿈치가 온전치 않았기 때문이다.

SK는 김광현의 몸 상태에 대해 알고도 85억원을 안겼다. 하지만 당장 FA 계약 후 첫 시즌부터 '에이스' 김광현은 마운드에 오를 수 없게 됐다. SK는 '힐만 감독 및 코칭스태프와 상의해 완벽한 몸 상태가 될 때까지 복귀를 서두르지 않을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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