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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환희 기자

등록 : 2017.09.25 19:04

안성준, 커제 3연패 저지하고 삼성화재배 8강 진출

등록 : 2017.09.25 19:04

안성준 7단(왼쪽)과 커제 9단. 한국기원 제공

안성준 7단이 대회 커제 9단의 3연패를 가로막고 삼성화재배 8강에 진출했다.

안성준 7단은 25일 대전 삼성화재 유성연수원에서 열린 대회 본선 16강에서 중국랭킹 1위 커제 9단을 240수 만에 백 불계로 무너뜨렸다.

커제 9단은 2015ㆍ2016년 삼성화재배 2연패를 거두며 이번 대회에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지만 안성준 7단에게 일격을 당해 조기에 짐을 쌌다.

한국은 안성준 외에 국내 랭킹 1위 박정환 9단과 2위 신진서 8단, 안국현 8단까지 총 4명이 8강에 올랐다. 이 대회 첫 우승에 도전하는 박정환 9단은 중국의 자오천위 4단에게 163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며 6년 연속 대회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메이저 세계대회 첫 우승을 노리는 신진서 8단은 일본 랭킹 1위 이야마 유타 9단을 118수 만에 백 불계로 제압했다. 안국현 8단은 중국 랭킹 5위 천오야예 9단에게 300수 만에 흑 반집 역전승을 거두며 개인 첫 삼성화재배 8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그러나 이세돌 9단, 박영훈 9단, 송태곤 9단은 고배를 들었다. 이세돌 9단은 퉈자시 9단에게, 박영훈 9단은 구쯔하오 5단에게, 송태곤 9단은 탕웨이싱 9단에게 각각 흑 불계패를 당했다.

8강전은 26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박정환 9단은 구쯔하오 5단, 신진서 8단은 탕웨이싱 9단, 안성준 7단은 퉁멍청 6단, 안국현 8단은 퉈자시 9단과 대결한다. 모두 ‘한-중 대결’이다. 삼성화재배 우승 상금은 3억원이며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5회씩이다. 성환희기자 hhs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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