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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계, 정부가 우선 해결 해야 할 과제는 ‘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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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계, 정부가 우선 해결 해야 할 과제는 ‘노동’

입력
2018.05.1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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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련, 문재인 정부 1년 중견기업계 의견조사 실시

중견기업계가 집권 1주년을 맞이한 문재인 정부가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로 노동 분야를 꼽았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지난 4월 18일부터 27일까지 377개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50.1%는 노동 부문 현안을 정부가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답했다. 그 다음 우선 순위 해결 과제로는 산업(26.5%)과 수출(22.3%) 분야가 꼽혔다.

중견련은 “급격한 노동 정책 변화로 인건비 상승, 극심한 인력 채용난 등 경영 활동에 어려움이 많은 점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중견기업의 성장 잠재력 확충을 위한 중ㆍ장기 과제로는 ‘동반성장’을 지목한 비율이 35.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규제 완화(24.9%), 신산업육성(18.3%), 노사갈등 해소(11.4%), 인재확보(9.8%) 등은 그 뒤를 이었다.

김규태 중견련 전무는 급격히 추진되는 여러 노동 정책이 기업 경영 부담을 더 이상 가중시키지 않도록 최저임금 산입범위 확대, 업종ㆍ지역별 근로시간 단축 차등 적용 등의 보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민재용 기자 insight@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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