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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7명의 자녀와 7개의 발롱도르 트로피, 내 인생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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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7명의 자녀와 7개의 발롱도르 트로피, 내 인생의 꿈"

입력
2017.11.17 14:20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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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취리히에서 열린 2016 더 베스트 피파 풋볼 어워드에 참석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오른쪽 위)가 첫째 아들 호날두 주니어, 여자친구 헤오르히나 로드리게스와 함께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취리히=AFP 연합뉴스
지난 1월 취리히에서 열린 2016 더 베스트 피파 풋볼 어워드에 참석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오른쪽 위)가 첫째 아들 호날두 주니어, 여자친구 헤오르히나 로드리게스와 함께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취리히=AFP 연합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ㆍ레알 마드리드)가 7개의 발롱도르 트로피와 7명의 자녀를 원한다고 말해 관심을 끌었다.

호날두는 17일(한국시간) 공개된 프랑스 스포츠 일간지 레퀴프와 인터뷰에서 "올 시즌 내 꿈은 5번째의 발롱도르 트로피를 받는 것"이라며 "내년에는 목표가 바뀌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난 7명의 자녀를 원하는데, 그 숫자만큼 발롱도르 트로피를 받고 싶다"며 "이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겠다는 이야기"라고 덧붙였다.

호날두는 현재 4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첫째 아들 호날두 주니어는 지난 2010년 대리모를 통해 얻었고, 지난 6월 또 다른 대리모에게서 쌍둥이 에바(딸)와 마테오(아들)를 얻었다. 최근엔 여자친구인 헤오르히나 로드리게스가 네 번째 아이를 출산했다.

한편 호날두는 이미 네 차례의 발롱도르 수상 경력이 있다. 2008년 처음으로 이 상을 받았고, 발롱도르와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을 통합해 시상한 2013년과 2014년에도 이 상을 받았다. 그리고 지난해 발롱도르를 받아 4번째 트로피를 수집했다.

호날두가 다음 달 초 발표될 2017년 발롱도르를 수상할 경우 리오넬 메시(30ㆍFC바르셀로나)와 함께 역대 최다 수상(5회) 동률을 이루게 된다.

호날두는 올 시즌 자신의 부진을 향한 비난 여론에 대해 속내를 털어 놓았다. 그는 올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7경기에서 한 골을 기록하고 있다. 호날두는 "사람들은 경기를 잘 하는 것과, 중간 정도로 하는 것, 골을 못 넣는 것의 차이를 알지 못한다”며 “그들은 나를 득점 기계라고 생각하지만, 득점만 중요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 관해서도 인터뷰를 이어갔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는 H조에서 2승1무1패 승점 7을 기록해 토트넘(승점 10)에 이어 2위에 머물러 있다. 조별리그를 2위로 통과할 경우, 다른 조 1위와 맞붙어야 한다. 호날두는 "16강에서 누구를 만나든 두렵지 않다. 우리는 지난 시즌 우승팀"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오희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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